아기 울음소리 구별 어떤 상황일까?

아기는 100일이 되기 전 정말 많이 우는데 너무 오래 듣다 보면 짜증도 나고 잠도 못 자다 보니 그냥 울게 냅두고 싶다는 심정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기 울음소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면 어느 정도 아기의 행동이 이해가 되실텐데 어떤 방식으로 접근 해야하는지 아기 울음소리 구별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울음소리 구별

제가 아기를 키울 때 중요하게 생각 했던 울음 소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으악, 응애, 에-, 헤-, 육아 책에서는 오,에,얼,헤,네 등 구분을 해 놓기도 했는데 실제로 아기들이 우는 소리는 매 번 바뀌기도 하고 심지어 라- 하고 우는 애기도 있기 때문에 으악, 에-, 헤 – 정도만 미리 알아두셔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으악, 으~~~악자고 싶다는 의미
에- , 에에에에~~배가 아프다는 의미
헤-, 헤응, 헤- 헤- 몸이 불편하다는 의미
응애 (리듬감 중요)배고프다는 의미
아기 울음소리 구별

자고 싶을 때

일반적으로 성인들이 생각할 때 자고 싶으면 그냥 누워 있다 보면 잠에 들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아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편안한 방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온도 및 습도를 조절해 주고 잠에 들 때 까지 어깨에 들쳐 엎거나 안은 상태로 엉덩이를 토닥 거려줘서 충분히 잠에들게 유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이 불편할 때

대 부분 애기 때 속이 불편한 이유는 트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입니다. 보통 모유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주고난 뒤 트림을 시키는데 이 때 속에 공기가 차 있으면 점점 공기가 장 쪽으로 내려오게 되고 이는 신생아 배앓이 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기는 고통 스럽기 때문에 누워서 자지도 못 하고 계속 안겨 있는 상태로 잠에들려고 합니다.

  • 손발을 쥐어 짜면서 아픈 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시간이 더 지날 수록 째지는 목소리가 나게 됩니다.
  • 트림을 시켜줬는데도 눕혔을 때나 자다 일어나는 것을 반복한다면 신생아 변비일 수도 있습니다. 아기의 배변 체크를 잘 해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가만 놔두면 결국 속이 괜찮아져서 울음을 그치기는 하지만 유튜브에 아기 배 마사지 등을 검색해 보시고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이 대처 방법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트림을 꼭 유발 시키는 것 입니다. 우스겟소리로 트림을 하느냐 못 하냐에 따라 부모가 잘 수 있냐 못 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트림 유발은 생각 보다 매우 중요합니다.

배고플 때

시간에 맞춰서 수유를 하는 경우라면 배고프다는 신호는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아기가 응가를 하고 난 뒤 배가 고파졌을 때 인데 미리 수유 시간을 체크해 두고 있으신 분이라면 응가를 하고 나서는 배가 고파져서 조금 더 빨리 먹을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유텀이 계속 짧아지는 경우 -> 쪽쪽이를 물려서 밥 먹는 텀을 조절해 줌

몸이 불편할 때

너무 춥거나 덥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 입니다. 라고 우는 것이 특징이며 불편을 해소해 주고 다시 달래서 잠에 들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열이 올라오는 경우

주변 환경이 더워서 태열이 올라오는 경우도 많지만 대 부분 수유를 하고 소화를 시킨 뒤 꽁꽁 싸 매 놓으면 아기가 잠을 잘자는 때가 많기 때문에 그냥 갔다가 꽁꽁 싸매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정석적으로 아기가 재워 달라는 요구에 맞춰 재워 주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아기 키우기 짜증

짜증을 내거나 감정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부모이고, 내 아기기 때문에 책임감 있게 아기가 지금 뭐가 불편한지 생각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아기가 울면 “우리애기 엄마 와쭤염”, “아 또 운다” 이런 방식 보다는 “아, 얘가 지금 뭐가 불편하지?” 라고 먼저 생각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기는 울기 전에 먼저 얼굴을 찡그리며 신호를 줍니다. 이 후에는 불편이 해소 되지 않으면 점차 목소리는 더 커지고 비명으로 우는 소리가 바뀌게 됩니다. 부모가 신호를 줬을 때 무시를 하게 된다면 어차피 신호를 줘도 못 알아챌거 시작 부터 “풀 사운드” 로 울어버리게 됩니다.

가장 베스트는 아기가 얼굴을 찡그리고 흑흑 거릴 때 미리 알아서 대처하는 것이고, 그냥 방치해 두고 풀 사운드로 놔두게 된다면 “발달” 이 좋을리가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임신 했을 때나 육아책을 보았을 때 아기와 소통해주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문구를 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소통이란 바로 아기 울음소리를 잘 대처 해주는 것 입니다.

마침

지금까지 아기 울음소리 구별법과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3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애기의 뇌 발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기가 만 0세~3세 까지 80%가 발달하게 되는데 이 때 굳어진 성격이나 건강상태가 쭉 간다는 말입니다. 더 이상 아기의 신호를 미루다가는 이 후에 노력해도 약빨이 부족하다는 점과 다른 애기들은 귀엽고 애교도 많은데 왜그러지? 해도 늦는다는 점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