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심사 승인 기간 (소요 시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세계약을 하고, 전세금 잔금을 치르기 위해서는 대출이 나오는 승인 기간과 소요 시간이 중요한데 잔금 납입일까지 입금이 되지 않으면 계약이 취소되거나, 계약금만 날려먹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전세 특약을 들어, 전세대출이 진행됐을 경우 집을 구매한다는 특약을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세대출 심사 승인 기간 – 소요시간
전세대출 심사 승인 기간은 대게 1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각 은행사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찾아볼 수 있는 전세대출 승인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LH 전세자금 대출 소요기간 | 평균 소요기간 10일 |
케이뱅크 전세자금 대출 | 평균 소요기간 7일 |
카카오뱅크 전세자금 대출 | 평균 소요기간 5일 |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 평균 소요기간 10일 |
디딤돌 대출 | 최장 40일까지 |
평균 소요기간은 7일 이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최장 2주까지 대출 소요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 신청자가 많은 경우 내야 하는 서류가 많은 경우라면 충분히 심사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세 특약 신청하기
보통 임대주택을 계약하는 경우 대출 가능 여부를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집주인에게 전세 특약을 부탁해서 대출이 진행 되었을 때 집을 전세 받는다는 특약을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집 주인 입장에선 번거롭기도 하고, 가능하긴 하지만 잘 받아들여지지도 않으며 입주하고자 하는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사실 상 입주자 입장에서 좋은 전세특약 조건으로 전세로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전세대출 심사 – 동시에 여러 개
잔금 치르기 전 부결이 나본 경험이 있거나 보험용으로 전세대출을 여러 개 심사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 보증이 들어가는 경우라면 대출 신청 과정 중에 한 개를 취소하라고 연락이 올 것이며 결과적으로 전세대출 마지막 과정에서 다른 은행 보증이 걸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대출 취소 권리를 이용해 대출을 취소한 뒤 신용등급에 문제없이,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대출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만.
- 결과적으로 대출 심사를 할 때 다 알기 때문에 괜히 일만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승인 기간 – 일주일
앞서 설명드린 대로 평균 소요기간이 평균 일주일 정도가 되기 때문에 대출신청을 하고, 은행 측에서 일주일 동안 연락이나 아무런 제스처가 없는 경우 불안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세대출을 신청하실 때는 적어도 최소 2주 전에는 신청을 해야 하고 신용등급이나, 서류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 빠르면 2일 내에도 대출승인이 나고 전세대출금액이 들어오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잘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대출서류에 문제가 있는 경우 따로 연락이 오기 때문에 무소식이라도 불안해하실 것은 없습니다.
- 당연하지만 신청자가 많아 바쁜 것 외에 대출 심사 승인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출이 부결될 확률은 높아집니다.
전세대출 실행 후 중도상환
전세대출을 실행한 이후에도 중도상환이나 조기 상환을 고려하는 경우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 중도상환 수수료 적용 여부: 전세대출의 경우 대부분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일부 상품의 경우 대출 실행 후 3년 이내 상환 시 0.5~1.5%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대출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 보증금 반환과 상환 타이밍: 전세보증금 반환이 확정되었을 때 상환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며, 전세 만료 전에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경우 새로운 주거 계약에 따른 추가 자금 계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대환대출 고려: 기존 전세대출의 금리가 높다면 대환대출을 통해 금리를 낮출 수 있으며, 이 경우 대환 과정에서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중도상환이나 조기 상환을 고려할 때는, 금리, 수수료, 계약 만료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세대출 심사 지연 시
전세대출 심사가 일주일 이상 지연되는 경우에는 사전에 은행 담당자와 연락을 취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서류 누락 확인: 서류가 누락되거나 보완이 필요한 경우 은행에서 별도로 연락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청 후 3~4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면 먼저 문의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승인 지연 시 대출 특약 활용: 전세계약 시 대출 특약을 설정해 둔 경우, 대출이 지연되거나 부결되더라도 계약금을 보호받을 수 있으므로 특약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사 지연 사유 파악: 대출 심사 과정에서 주택가격 평가, 소득증빙, 신용평가 등의 절차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전세보증보험 심사 과정에서 추가 서류 제출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출 부결 가능성 대비: 심사가 지연되는 동안 부결 가능성을 대비해 비상 자금을 마련해두거나, 다른 전세대출 상품을 사전 검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심사 지연으로 인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2~3주 전에는 대출 신청을 완료하고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전세대출 심사 – 재직기간
1 금융권에서 지원하는 전세대출의 경우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제외하면 소득증빙이 가능해야 하는 대출 조건이 있습니다. 직장인인 경우 보통 6개월~1년 정도의 재직기간이 필요하고 (건강보험 납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이 무주택이거나 1 주택이어야만 대출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대출을 받고 퇴사한 경우라고 하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대출받고 퇴사를 한 경우라면 대출 연장은 어렵겠지만 기존 대출에 대한 건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세대출 심사 부결 사유와 해결 방법
전세대출 심사에서 부결이 나는 경우는 대체로 소득, 재직, 신용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소득 미달 또는 불충분: 대출 한도를 계산할 때 필요한 소득 수준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부결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부양가족 수를 조정하거나 배우자의 소득을 합산해 재심사를 요청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재직기간 부족: 직장인의 경우 최소 6개월~1년 이상의 재직기간이 필요하며, 프리랜서나 자영업자의 경우 최근 1~2년간의 소득 증빙이 필수적입니다.
- 신용 등급 하락: 대출 신청 직전에 신용카드 연체나 다수의 대출 신청으로 인해 신용 등급이 하락한 경우, 심사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임대차 계약서 미비: 계약서상 주소지 오류, 계약기간 불일치, 임대인의 미성년자 여부 등으로 인해 대출 심사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부결 사유가 명확하다면 해당 문제를 해결한 후, 다른 전세대출 상품으로 재심사를 신청하거나 서류를 보완해 재심사 요청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침
지금 까지 전세대출 심사 승인 기간 (소요 시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잔금 지급 전 부결이 났다 하더라도 여러 개 신청하는 것은 금물이며 평균 일주일 정도면 심사 승인 여부를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