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사랑니 안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이 나기 시작하며 주위의 뼈 까지 염증이 번질 수 있습니다. 사랑니의 구조상 이빨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낄 수 있고 사랑니가 누르는 방향으로 치열이 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림프절 등이 부어 오르게 되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매복사랑니 발치 하는 경우
매복사랑니의 경우 만 17세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금니의 가장 안 쪽에 잇몸 속에 누워서 매복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칫솔질을 할 수 없을 뿐더러 체내의 면역력이 안 좋아지게 되면 자라게 되면서 치아를 밀고, 통증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매복사랑니를 발치 해야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니가 있는 쪽에 통증이 느껴질 때 | 음식물이 자주 사랑니에 끼는 경우 | 입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 |
사랑니 쪽에서 고름이 세어 나오는 경우 | 사랑니가 나고 난 뒤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 사랑니가 나오고 나서 부터 음식을 먹기 힘들어진 경우 |
이런 경우라고 한다면 사랑니를 뽑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의 경우 직접적인 불편함이 느껴지면 뽑는 경우가 많으며 늦게는 3~40대 혹은 5~60대가 되어서 사랑니가 자라나게 되고 뽑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심한경우 물혹이 생기기도 하며 낭종이 커지게 되면 턱뼈가 쉽게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 치아머리 주위로 염증을 발생시켜 주변 치아까지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 치과에서 상담을 했을 때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사랑니를 발치 할 때 통증을 더 오래 느낀다고 하기에 저 같은 경우는 시한폭탄을 몸에 달고 있는 것 같아서 바로 사랑니를 전부 발치 했습니다.
매복사랑니가 불편하지 않다면 그냥 둬도 괜찮을까?
사랑니가 잇몸 안에 완전히 매복된 상태이고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면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정상 매복 상태: 사랑니가 잇몸 속에서 완전히 매복된 상태로,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염증 반응이 없다면 발치를 미룰 수 있습니다.
- 부분 매복 상태: 사랑니가 일부만 올라온 상태라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고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발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 연령에 따른 위험성: 나이가 들수록 사랑니 주변의 뼈가 단단해져 발치가 어려워지고, 회복 기간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20~30대에 미리 발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매복사랑니가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매복사랑니 발치 후 아픈기간
매복사랑니를 발치 할 때 보통 마취를 하고 잇몸을 절개 해서 사랑니를 제거하게 됩니다. 사랑니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뿌리가 너무 깊게 박혀 있는 경우에는 이빨을 절개 해서 2~3 조각으로 나누어서 빼는 경우도 있으며 사랑니가 고약하게 옆으로 누워 있으면 누워 있을 수록 크기가 클 수록, 통증의 기간은 길어지게 됩니다.
- 통상적으로 사랑니를 발치한 후 1~2일 정도면 아픈 것이 가라앉습니다.
- 길어도 4일 정도면 통증이 가라 앉는데 저의 경우에는 일주일 내내 아팠습니다.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후에는 입안의 압력을 주는 빨대를 빠는 행위, 담배를 피는 행위는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를 발치 한 곳에 압력이 가해지게 되서 피가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복사랑니 나는 이유
원시시대 때의 사람의 골격을 보면 턱 관절이 지금 보다 컸었고 점차 현대 사회에 맞춰 가며 사람의 턱이 짧아지게 되면서 이전에 턱이 컸었을 때 났던 사랑니가 본연의 자리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윗쪽에 2개, 아랫 쪽 2개로 운이 안 좋은 경우에는 매복사랑니가 4개나 있을 수 있습니다.
매복사랑니 뽑은 후
보통 매복사랑니를 뽑고 난 뒤 이빨이 있었던 자리에 다시 살이 차오르기 까지는 6개월 정도라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보통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다음 혀로 갔다 대 보면 구멍이 뻥 뚫려 있는 느낌인데 음식물이 자주 끼게 되니 각별히 주의해서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처음에는 음식물이 낄 수 있으나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살이 올라오게 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 발치 후 음식물이 발치 부위에 끼는 것을 막기 위해 주의해야 하며, 회복 기간 동안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드러운 음식 섭취: 죽, 스프, 요거트 등 부드럽고 씹을 필요가 없는 음식을 섭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 발치 부위 청결 유지: 식사 후에는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볍게 헹구어 발치 부위의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 빨대 사용 금지: 빨대를 사용하면 구강 내 압력이 증가해 혈전이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잇몸 상처 보호: 단단하거나 끈적한 음식은 상처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최소 1주일 동안은 피해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1~2주 동안은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음식을 섭취해야 부작용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매복사랑니 발치 후 부작용
사랑니 발치 후 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발치 후 출혈: 발치 부위에서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거즈를 30분 정도 강하게 물고 있어야 하며, 출혈이 계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건성와동 (드라이 소켓): 발치 후 혈전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으면 발치 부위가 노출되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치 후 2~3일 동안 빨대 사용, 침 뱉기, 과도한 양치질은 피해야 합니다.
- 염증 및 부종: 발치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면 심한 부종과 열감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심하거나 붓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발치 후 1주일 동안은 부드러운 음식 섭취와 구강 청결 관리에 신경 써야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재발 가능성
사랑니를 완전히 발치했다고 해도 드물게 잔여 치근이나 조각이 남아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 치근 잔여물 검사: 사랑니 발치 후 치근의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염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X-ray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드물게 발생하는 재발성 잇몸염증: 발치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감염이 진행되면 염증이 심해져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정기 구강 검진: 사랑니 발치 후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발치 부위의 상태와 주변 치아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에도 정기 검진을 통해 치아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장기적인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침
지금까지 매복사랑니 안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병원에서도 사랑니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따로 있을 정도로 기술이 중요시 되며, 잘 못 뽑는 경우에는 치아의 조각이 잇몸에 그대로 박혀 있거나 뿌리 까지 뽑지 못 해서 다시 사랑니가 자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대학병원에서 사랑니를 발치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시면 참고가 되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