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석제거 비용 스케일링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의 이빨은 사람과 다르게 썩기 보다는 치석이 더 잘생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치석이 많아지게 되면 자연스레 치주염이 생기게 되고, 2차 감염이나 음식을 잘 섭취하지 못해 구강질환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긴 하지만 강아지의 건강이나, 입냄새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치주질환
사람과 비교 했을 때 강아지가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은 5배나 높고 강아지 나이가 3살이 넘어가게 되면 70%~80% 정도는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는 말을 하지 못 하기 때문에 아픔을 참다 한 해, 두 해가 지나게 되면 이가 아파 음식을 씹지 못 하고 그냥 삼키듯이 먹게 되며 음식을 섭취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체중이 감량하거나, 기타 합병증 등으로 인해 수명이 2~3년은 단축 될 수도 있습니다.
치석제거 스케일링 안 하면?
강아지 바이 강아지로 치석제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더라도 건강한 강아지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강아지도 있습니다. 3~4살이 넘어가면서 부터 치주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이 후 잇몸이 약해져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주 염증이 발생하며 턱뼈가 녹아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 세균이 모세혈관을 타고 돌며 심내막염, 감염성 간염, 뇌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치은염, 치주염, 잇몸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이가 아파 음식을 잘 섭취하지 못 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스케일링에 대한 것은 어디까지나 보호자의 몫으로,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됩니다만, 이런 부분이 있다는 것은 사전에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 스케일링 주기 및 적정 나이
강아지의 스케일링 주기는 평균 1~3년마다 한 번이 적당합니다.
- 소형견: 치석이 빠르게 생기기 때문에 1~2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권장합니다.
- 중형견 이상: 대형견은 2~3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진행해도 괜찮은 편입니다.
- 나이가 많은 강아지: 노견의 경우 전신 마취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7세 이후에는 스케일링 주기를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처음 스케일링 적정 나이: 보통 3~4세 사이에 첫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이후 치주 상태에 따라 주기를 조절합니다.
강아지의 나이와 치아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 주기를 조정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치석제거 비용
강아지 치석제거 비용은 평균 15만 원 ~ 30만 원 대 입니다. 병원 마다 가격이 조금 씩 다르고 대형견이거나 강아지 나이가 많은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전신 마취를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치석제거 주기는 보통 3년입니다.
- 스케일링을 처음 받게 되는강아지의 나이는 4세 전 후가 가장 많습니다.
- 소형견일 수록 15만 원에 가깝고, 대형견 혹은 노견일수록 30만 원대에 가깝습니다.
노견은 혈액검사도 해야하고, 전신 마취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강아지의 나이가 젊을 때 미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스케일링 전후 주의사항
스케일링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이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스케일링 전:
- 혈액 검사: 전신 마취를 위해 간 수치, 신장 기능 등 혈액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 금식: 스케일링 당일에는 6~8시간 전부터 금식해야 전신 마취 중 구토나 흡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스케일링 후:
- 입안 관리: 스케일링 후 잇몸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사료나 습식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치질 시작: 스케일링 후 2~3일 후부터는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양치질을 시작해 치석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노견의 경우 스케일링 전후 체력 회복을 위해 영양 보충이 필요합니다.
뼈간식으로 해결될까??
가끔 오리 목뼈나, 소목 뼈 등 뼈 간식을 줘서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뼈간식을 먹으면서 큰 치석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턱 관절을 마음 껏 사용해서 강아지의 스트레스도 풀릴 수 있으나 이미 치주질환이 있는 상태나 치아가 약한 상태에서 딱딱한 뼈를 먹다가 “이가 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강아지의 나이가 많다면 뼈 간식은 금물입니다. 이가 깨지게 되면 치아 상황이 더 안좋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스케일링과 비마취 스케일링 차이점
강아지 스케일링에는 전신 마취 스케일링과 비마취 스케일링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전신 마취 스케일링:
- 장점: 치석과 치태를 치아 뿌리(치근)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전신 마취가 필요해 노견이나 건강이 약한 강아지에게는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마취 스케일링:
- 장점: 마취 없이 진행되므로 노견, 기저 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 안전합니다.
- 단점: 치근 부위 치석 제거가 어렵고 스케일링 후 재발 속도가 빠릅니다.
노견이나 마취 위험이 큰 경우에는 비마취 스케일링을 고
치석 예방하는 방법
강아지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서 치아에 플라그 (치태 : 옅은 노란색의 막)이 생기게 되고 침과 음식 등 여러 물질과 결합하게 되면서 치석이 형성이 됩니다. 이미 생성 된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할 수 없고 플라그가 형성 되어도 치석으로 발전하지 않게 강아지도 매일 양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비교 했을 때 강아지의 플라그가 치석이 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적어도 하루에 1회 정도는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치석 예방 및 양치질 팁
치석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양치질과 적절한 구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 양치질 시작 시기: 생후 6개월 이후 영구치가 자리 잡을 때부터 양치질을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강아지 전용 치약 사용: 사람용 치약은 자일리톨 등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반드시 강아지 전용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 적절한 양치 도구 선택: 고무 핑거 브러시, 실리콘 칫솔, 부드러운 칫솔 등 강아지 입 크기에 맞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식으로 치석 예방: 덴탈껌, 구강 스프레이 등 치석 예방 기능이 있는 제품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꾸준한 양치질과 적절한 구강 관리만으로도 강아지 치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침
강아지 치석제거 비용 스케일링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사람으로 비교해 보자면 술 담배 오래 하고도 잔병치레 없이 오래 사는 분들도 있는 것 처럼 “정확히” 해야한다, 말아야 한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의 보호자의 몫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