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ATM 수수료는 얼마나 나오는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수료는 사용자의 카드 종류와 발행국에 따라 조금 씩 다를 수 있지만 외국인이 태국 ATM을 이용 할 때 일반적으로 부과 되는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국 ATM 수수료
1. 출금 수수료 (ATM 사용 수수료)
태국의 대부분의 은행들은 외국 은행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약 220바트(약 8,000~9,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 수수료는 ATM 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마다 발생합니다. 일부 기기에서는 150바트나 180바트를 부과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220바트가 일반적입니다.
2. 환전 수수료
은행 카드나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사용될 때, 태국 바트를 한국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 수수료는 각 카드사와 은행의 정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의 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3. 출금 한도
태국 ATM에서 한 번에 출금할 수 있는 최대 한도는 보통 20,000~30,000바트로 제한됩니다. 이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을 인출하려면 여러 번 인출해야 하고, 그때마다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 카카오 뱅크 같은 한국의 일부 은행 카드는 40,000바트 까지 인출 할 수도 있습니다.
4. 수수료 면제 방법
태국에서 현지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특정 ATM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EON 은행의 ATM은 외국 카드 사용 시 수수료가 저렴하거나 면제되는 경우도 있으니 AEON ATM을 이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이온 은행의 경우 수수료가 150바트 정도로 저렴 하기도 하고 특정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수수료를 면제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수수료 아끼는 방법
- 태국 내 계좌 개설: 장기 체류자라면 태국 현지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현지 직불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외국인에게 제한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권과 거주 증명서 등을 요구합니다.
- 현지 환전소 이용: ATM 대신 태국의 환전소를 이용하여 현금을 교환하면, ATM 수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환전소는 경쟁력이 높은 편이며, 특히 SuperRich 같은 환전소가 좋은 환율을 제공합니다.
추천 카드
- 한국에서 미리 국내 은행의 해외 수수료 할인 또는 면제 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은행 카드는 해외 인출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할인이 적용됩니다.
- 신한 글로벌 체크카드나 하나 비바G 글로벌 체크카드와 같은 해외 전용 카드는 출금 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침
지금까지 태국 ATM 수수료를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온 뱅크가 있다면 먼저 찾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이 외에, 수수료 할인 카드가 없다면 220바트 정도를 지불 하시고 현금을인출 하는 방법 밖에는 없겠습니다. 출금 할 때 마다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미리 환전 해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