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잘 하는 법을 테란 유저 입장에서 고찰 해 보았습니다. 항상 우리가 보는 리그 게임은 해설이 끼어 있기 때문에, 조용하지 않고 생각 할 기회를 뺏는다는게 문제인데 저는 초고수 까지는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어떤 부분만 막으면 괜찮을지에 대해 생각 해 보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잘 하는 법
스타크래프트는 20년이 지난 한국 토종 게임으로 한국의 고유 민속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게임 입니다. 여기까진 우스겟 소리고 한 판 지면 자존심 엄청 상하는 게임이고 오래 된 게임 특성이긴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이걸 못 견뎌서 사기맵을 사서 게임하거나 핵을 쓰기도 합니다.
- 하지만 가장 값진 승리는 제대로 즐겨서 따내는 승리죠!!
이겨야 뭐라 한 마디라도 하고 지면 닥치는게, 승패 관계의 세계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빌드 싸움이라고 하는 이유
원배럭 더블, 원 게이트, 더블넥 등등 스타크래프트는 빌드로 먹으면 끝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맞는 말이고, 프로게이머가 아닌 이상에야 운영 방법이나, 소소히 이득 보면서 운영할 수 없고 홍구 처럼 초반에 약하고 존버하면 자기가 유리한거 다 알고 때려 깨 부셔버리기 때문에 계속 일꾼만 뽑고 상대방에게 유닛 헌납 하면서 조롱 당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은 멈추고 20~30초 주면 게임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자인가요??
그 빌드만 먹으면 이긴다는 일반인 수준이라는 것도 높은게 현실입니다.
고찰
코인 사건 때문에 이영호 김택용 경기를 보지 않는 것이 관례 처럼 됬습니다만, 저는 이 전 게임이너무 재밌었습니다. 맨날 초반 5분 내에 빌드 싸움이 끝나고 경기 시간이 10분을 안 넘기도 하고, 역전 하거나 운영의 재미가 없어졌기도 하기 때문 입니다. 사실 상 빌드 싸움 이 후에 운영이 있고 “너는 못 해도” 나는 할 수 있다가 게임의 재미였기 때문 입니다.
- 역전도 없고, 그냥 재미없어.. 맨날 저그 973 똑같은 경기..
- 지들도 맨날 8배럭 하면 재밌을까요??
테란
미친듯이 초반 부터 찔러 옵니다. 토스는 가스러시도 하고, 전진 게이트 부터 티어가 낮으면 낮을 수록 이런식으로 운영하고 나는 내 뜻 대로 운영도 못 해 봤는데 비틱질이 심하고 명절 날 어머니의 마음으로 마음 아파하는 것이 테란 입니다.
- 중요한 포인트는 그냥 냅두면 메카닉 공방업 효율 못 이긴다라는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에 초반 부터 죽여 놓고 운영으로 재미 보면서 가지고 놀려는 생각 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어인데, 터렛 하나 잘 못 제 때 못 지으면 게임이 끝나고 생각이 많으면많을수록 복잡해지고 효율을 찾아야 하는 종족입니다.
저그
공격적이고 빠르게 게임 승패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항상 공격하면서 뒤는 없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다크템플러나, 테란의 드랍에 경기가 끝나기 부지기수 입니다. 테란전은 울트라 토스전은 물량이라는 정석이 있긴 하지만 한대 맞으면 정신이 아득해지는게 현실입니다.
- 정신을 잘 차리고 빈틈을 노리는 공격을 연구하시는게 좋습니다.!
프로토스
가장 밸런스가 좋기도 하고 파일런만 있으면 어디든 생산건물을 숨겨지을 수 있습니다. 찌르기에 굉장히 특화 되어 있고 초반 부터 ~ 중반 까지 빌드를 가져가기 정말 쉽습니다. (프로 제외) 따라서, 유명한 프로토스 선수들은 민감하게 반응해서 빨리 선제권을 잡고 추 후 운영으로 어찌저찌 이기는 그림이 만들어 졌습니다.
- 스타크래프트의 정석입니다. “포크질” 이란게 초반 선점이 유리해서 재능이 없으면 실력 대비 다 찔려 먹기 때문 입니다.
마침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 잘하는 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일반인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프로토스를 주종으로 하는 것이 좋고, 아마추어 프로 넘어가면 운영에서 박살나기 때문에 테란이 좋습니다. 저그도 좋긴 하지만 미친 공격만 하면 안되기 때문에 약한 운영을 잘 해야하지만 되는 사람이 몇 없는게 현실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