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주택 VS 콘크리트 주택 어떤 점이 장점이고 단점인지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이용자의 용도와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지겠지만 날림 시공 or 판넬 주택 을 제외하고 시공이 올바르게 되었을 때 기준으로 장점과 단점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목조 주택 VS 콘크리트 주택
목조 주택과 콘크리트 주택의 차이점으로 알아볼 부분은 지진, 화재, 시공비용, 단열 성능에 대한 부분입니다. 장점과 단점을 확인해 보신 후 용도와 선호에 따라 마음에 드는 주택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열 성능
목조 주택 | – 추가적인 단열재가 없어도 단열 효과가 좋은 편 입니다. –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것이 특징입니다. – 습기에 약하고, 기후 조건에 따라 추가 단열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콘크리트 주택 | – 콘크리트 자체는 내구성이 좋고 단열성능이 낮은 편 입니다. – 따라서 추가 단열재를 꼭 시공 해야 합니다. – 열을 저장하고 서서히 방출하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
목조주택은 우수한 단열 성능을 가지고, 단열재를 추가하는 경우 더 높은 열 효율을 낼 수 있으며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자체 단열성능은 낮지만 적절한 단열재 추가로 단점을 충분히 커버 할수 있습니다.
- 단열 성능은 목조 주택의 승 입니다.
화재 저항성
목조 주택 | – 목재는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합니다. – 하지만 내화 처리나, 방화재를 사용해서 화재 저항을 높힐수 있습니다. – 스프링클러 시스템이나, 방화벽을 설치해서 화재 저항성을 높힐 수 있습니다. |
콘크리트 주택 | – 콘크리트는 비가연성이기 때문에 화재에 특히 강합니다. – 화재 확산을 방지 하거나, 구조적인 안정성 때문에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
화재 저항성은콘크리트 주택이 목조주택 보다 훨씬 우수하며 목조 주택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방화재를 이용하거나, 내화 처리를 통해 어느 정도 저항성을 확보 하실 수 있습니다.
- 화재 저항성은 콘크리트 주택의 승 입니다.
내진성
한국에 새로운 지각 판이 발견 되면서 한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 지대라고 볼 수는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될 수 있다면 내진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목조 주택 | – 유연성이 좋아 (목재의 탄력성) 진동을 잘 흡수하고 분산 시킬 수 있습니다. – 경량 구조로 가볍기 때문에 지진으로 인한광성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건축 후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구조적 강도가 약해질 수 있어 더 취약해 질 수 있고, 연결부위가 약하면 지진 시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
콘크리트 주택 | – 견고성이 좋아 ‘내진 설계’가 가능하고 지진에 충분히 잘 견딜수 있습니다. |
내진성에 대해서는 목조 주택 콘크리트 주택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 내진설계의 중점은 주택의 자재 보다는 설계와 시공으로 내진 설계, 제진 설계, 면진 설계 등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 입니다.
- 주택을 시공하고자 하는 곳의 지질을 잘 분석해서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기둥을 강화 하거나, 충격을 완화 시키는 목적으로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내진성은 무승부 하겠습니다.
옆 나라 일본의 경우 1981년 이 후 주택 내진 설계 기준이 강화 되었는데 이 기준은 진도 7~7.5 정도 까지는 버텨야 통과할 수 있고 실제로 한신 대 지진이 왔을 때 내려 앉은 주택이 없고 금만 갔을 정도라고 하니 시공사의 시공 능력을 따지기 전에 먼저 국민의 안전을 생각해서 정부에서 내진 설계 기준 강화하는 것이 답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쓰나미
앞서 설명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지각 판이 발견 되면서 동해 쪽에는 충분히 쓰나미 가능성도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역시 발견하지 못 했던 진앙지에서 갑자기 일어난 지진이기도 하죠. 쓰나미에 대해서도 한 번 고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조 주택 | – 유연성이 높아 어느 정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 물에 닿으면 부식 되거나 손상 될 수 있고 원체 물리적 힘에 취약 합니다. |
콘크리트 주택 | – 강한 구조적 안정성으로 강한 물리적 힘에 견딜 수 있습니다. – 내수성이 강하고 부식이나 손상이 덜 발생하며 복구도 쉬운 편 입니다. |
- 쓰나미에 대해서는 콘크리트 주택의 1승 입니다.
쓰나미는 콘크리트 주택이 더욱 유리하고 먼저 진도가 높은 지진이 오고나서 쓰나미가 오기 때문에 강한 충격에 버틸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이 좋은 콘크리트 주택이 낫겠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 쓰나미가 왔던 동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진도 7에도 견디고, 여진도 견디며 쓰나미에도 견뎌 떠내려 가지 않은 주택이 몇 몇 보였었습니다. 이건 진짜 자연의 억까가 아닌가 싶을 정도 였는데 그 상황에서도 결국 주택의 2~3층으로 이동해서 생존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건축 비용
목조 주택 | – 저렴한 자재 비용과 빠른 시공으로 시공비용이 절감될수 있습니다. – 유지 보수 비용이나, 내구성이 낮아 교체나 수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
콘크리트 주택 | –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들 수 있습니다. – 화재나 자연재해에 강해 보험료가 낮게 책정 될 수 있습니다. |
- 건축 비용은 목조 주택이 저렴하기 때문에 목조 주택의 승리 입니다.
최근엔 목조 주택도 콘크리트 건축 비용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따라 오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콘크리트 주택이 비싼 편 입니다.
마침
지금까지 목조 주택 VS 콘크리트 주택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2승 1무 2패로 둘다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정말 ‘용도와 선호’에 따라 결정하는 영역으로 여유자금이 어느 정도 있고 앞으로 한반도의 상황을 생각 해 본다면 내진설계가 잘 된 콘크리트 주택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