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농약살포 의뢰비용과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농약살포에 이용 되는 드론은 탱크 용량이 10L~30L 이상 되는 드론을 사용하고 비행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는 되야 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1,000~4,000만 원 까지 나가기도 합니다. 웬만한 농기계와 비슷한 가격인데 의뢰비용은 어떤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론 농약살포 의뢰비용
고성능 드론을 사용할 수록 비용이 증가할 수도 있고 작물에 따라서도 농약을 살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평균 비용은 1ha(3,000평) 당 10~20만 원 정도로 작물에 따른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벼농사 : 1헥타르 당 10~15만 원
- 과수원 : 1헥타르 당 20~30만 원
- 고추밭 : 1헥타르 당 15~25만 원
드론 가격도 만만치 않고 유지보수 비용이나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 까지 고려 했을 때 웬만하면의뢰 하는 것이 더 낫을 수 있습니다.
드론 농약살포 정부지원 사업
농업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는 드론 농약살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드론 구입비 및 임차비에 대해 50%~70%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및 드론 활용 교육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귀농 귀촌인, 청년농업인
- 지원 항목: 드론 구입비, 임차비, 유지보수비
- 신청 방법: 지역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드론 농약 장점
- 작업 속도: 드론을 사용하면 넓은 면적을 단시간에 작업 할 수 있고 작업 시간이 크게 단축 됩니다.
- 정확한 농약 살포 : GPS 및 센서를 활용해서 정확한 위치에 골고루 농약을 살포할 수 있어 농약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작물 손상을 최소화 하며, 일정한 고도와 속도로 농약을 살포하기 때문에 균일하게 농약을 분포 할 수 있습니다.
- 안전 : 사람이 농약에 노출 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 위험이 줄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농약을 살포 할 수 있습니다.
드론 농약살포 시 주의사항
드론을 이용한 농약살포는 효율적이지만, 정확한 기상 정보 확인과 살포 시간 조율이 중요합니다.
- 기상 조건 확인: 바람이 심한 날은 농약이 목표지점 외부로 날아가 인근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바람이 약한 날을 선택해야 합니다.
- 고도와 속도 조절: 적절한 고도와 속도를 유지해야 농약이 균일하게 분포되며 **드리프트 현상(농약 비산)**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농약 혼합 주의: 드론 사용 시 농약 희석 비율이 일반적인 방식과 다를 수 있어 제조사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드론 농약 단점
- 운용 한계 : 배터리로 작동함으로 비행 시간이 제한적이며 넓은 면적인 경우 한 번에 처리하기 어려울 수 있고, 강한 바람이나 비, 안개 등 악천후 환경에선 드론 운용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법적인 제약 : 항공법 및 관련 규정을 준수 해야함으로 일부 지역에선 드론 비행이 법적으로 금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기술적 한계 : 하드웨어 고장이나 소프트 웨어 문제로 갑작스러운 고장이 발생 할 수도 있고 성능 유지를위해 주기적인 정비 및 관리가 필요 합니다.
드론 농약살포 자격증 취득
드론을 이용한 농약살포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 교육 과정: 항공법, 비행 이론, 실기 훈련 포함 (총 20~30시간)
- 취득 비용: 평균 150만 원 ~ 300만 원
- 시험 절차: 필기시험 + 실기시험 통과 후 자격증 발급
- 유효 기간: 자격증 취득 후 3년마다 갱신 필요
농약살포 드론은 25kg 이상의 중량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인 항공기 조종 자격증 외에도 농업기계 사용교육 이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침
지금까지 드론 농약살포 의뢰비용을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직접 농약을 뿌리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조금 여유가 되시는 분이라면 드론 의뢰를 맡겨서 조금 더 편하게 농사 짓는 방법도 고려 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