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 복원비용 셀프 후기 주의사항은?

헤드라이트 복원비용 셀프 후기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대쪽 헤드라이트는 멀쩡한데 갑자기 한쪽이 뿌옇게 변색되는 경우도 있고, 코팅이 벗겨진 것 처럼 뭐가 벗겨지는 경우도 있는데, 셀프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재질특성상 쉽게 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셀프로 직접 하면서 느낀 헤드라이트 복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헤드라이트 복원비용

헤드라이트 복원비용은 4~50만 원 선으로 40만 원에 가까운 경우는 헤드라이트를 교체하거나, 헤드라이트 내부 변색이 된 경우입니다. 헤드라이트의 경우 DIY도 괜찮은 방법이긴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헤드라이트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되어 있고, 간단히 이야기하면 플라스틱 비슷한 재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질의 특성상 자외선에 약하기 때문에 UV 코팅 (EX)썬크림)을 이용하게 됩니다.

헤드라이트 복원 전 확인할 사항
헤드라이트 복원을 시작하기 전에 상태 점검이 필수입니다.

  • 변색 정도 확인: 변색이 심할 경우 셀프 복원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내부 변색이라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 UV 코팅 상태 체크: UV 코팅이 완전히 벗겨졌는지 확인하고, 잔여 코팅이 남아 있다면 연마 작업 후 코팅제를 새로 도포해야 합니다.
  • 헤드라이트 내부 습기 여부: 내부에 습기가 차 있거나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에는 셀프 복원이 아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여부: 대부분의 헤드라이트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되어 있어 UV 코팅이 필수적이며, 잘못된 복원 작업은 코팅막 손상과 변색 가속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상태에 맞는 복원 방법을 선택해야 복원 후 지속력이 길어집니다.

헤드라이트 셀프 복원

  1. 부드러운 사포 (1,200번)으로 UV막을 제거합니다. 더 부드러워도 되지만 너무 노가다가 되기 때문에 적당한 방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포의 방수는 높을수록 부드럽습니다.
  2. UV막을 제거하고 변색 된 부분도 연마해서 수평에 맞게 잘 연마해 줍니다.
  3. 연마하고 난 다음 UV 코팅제를 다시 도포해 줍니다.

코팅제를 도포할 때 주의사항은 미리 다른 곳에 조금 연습을 해 보시고 뿌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래 코팅제를 뿌리고 있으면 흘러내릴 수도 있고, 도포가 안 된 부분은 금방 벗겨지며 중간에 먼지가 들어가게 되면 접착면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 써서 뿌려 주어야 합니다.

헤드라이트 DIY 복원 꿀팁
셀프 복원 시 작은 실수 하나가 복원 효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습니다.

  • 사포 선택: 1,200번으로 시작해 2,000번, 3,000번으로 점차 고운 사포로 이동하며 연마해야 표면이 균일하게 복원됩니다.
  • 방수 사포 사용: 물에 적신 방수 사포를 사용하면 먼지 발생을 줄이고, 연마 과정이 부드럽게 진행됩니다.
  • UV 코팅제 도포 시 거리 유지: 20~30cm 거리를 유지하며 한 번에 뿌리기보다 여러 번 얇게 뿌려야 균일한 도포 가능
  • 햇빛에서 건조 금지: 코팅제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 직사광선을 피해야 들뜸이나 변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광택제 활용: 최종 마감 시 헤드라이트 전용 광택제를 이용해 표면을 보호하면 복원 효과가 오래 유지됩니다.

이런 작은 팁을 신경 쓰면 셀프 복원도 전문가 못지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복원비용 셀프 후기 주의사항은?
헤드라이트 복원비용 셀프 후기 주의사항은?

셀프 후기

저는 왼쪽 헤드라이트 색이 변색이 되면서 비가 오고 난 뒤 UV 코팅막에 물이 차 있는 상태였는데, 물을 빼내려고 조금 눌렀더니 코팅막이 절반 정도 벗겨지게 되었고 이후에는 사포로 코팅막을 제거하고 UV 코팅제를 사서 뿌렸지만 3개월 정도 후에 다시 색이 노랗게 되었고 업체에 맡겨서 복원해도 수명이 1~2년으로 짧기 때문에 결국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 오른쪽 헤드라이트는 멀쩡 했는데 가장 유력한 원인은 주변에 캣맘 분들이 많았습니다.
  • 엔진룸 위에 고양이 발자국이 찍혀 있던 경우도 많았고 아마, 발톱으로 긁어서 코팅막이 벗겨진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남의 주차장 자동차 밑에 고양이 사료를 갔다 놓고 하던 분이 있었는데 경고해도 무시 하더니만 결국 이 사단까지 나게 되었네요.

헤드라이트 복원 실패 시 대처 방법
셀프 복원 후에도 변색이 다시 발생하거나 UV 코팅이 벗겨지는 경우라면 전문 업체에 의뢰해 재시공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UV 코팅 재시공: 기존 코팅을 완전히 제거한 후 전문 코팅제로 도포하면 복원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됩니다.
  • 헤드라이트 내부 점검: 내부 변색이나 습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헤드라이트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헤드라이트 교체 고려: 복원 비용이 교체 비용과 비슷하거나 복원 효과가 6개월 이내로 사라질 경우에는 헤드라이트 교체가 더 경제적입니다.
  • 보험 처리 가능 여부 확인: 침수나 사고로 인한 헤드라이트 손상이라면 보험으로 교체 비용 일부를 보전받을 수도 있으니 보험사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복원 실패 시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 UV 코팅을 제거하고 폴리싱 (연마)만 작업하면 안됩니다.
  2. 헤드라이트 내부에 손상이 간 경우 직접 작업하면 안 됩니다.
  3. 복원하더라도 수명이 1~2년으로 짧다는 것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DIY로 셀프 UV 코팅을 하는 경우에는 복원 수명이 3~6개월 정도로 더 짧을 수 있는데, 복원 업체의 경우 노하우와 경험으로 유지력이 좋은 코팅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력이 더 좋은 편입니다.

헤드라이트 복원 후 유지 관리법
복원 후 헤드라이트 상태를 오래 유지하려면 관리가 중요합니다.

  • 코팅제 보호 필름 부착: 복원 후 UV 코팅이 완전히 경화된 후(24시간 이후) 보호 필름을 부착하면 코팅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광택 유지: 2~3개월마다 광택제를 도포해 자외선과 오염 물질로부터 보호합니다.
  • 고온, 직사광선 피하기: 여름철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코팅제가 빠르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차량 커버나 실내 주차를 권장합니다.
  • 자동세차보다는 손세차 추천: 고압 자동세차는 코팅막을 벗겨낼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세차로 부드럽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원 후 유지 관리만 잘해도 헤드라이트의 광택과 투명도가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마침

헤드라이트 복원비용 셀프 후기와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DIY를 잘 못한 것 이겠지만 변색된 경우 정비소에 문의해서 괜찮은 정도까지 타다가 헤드라이트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