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 꽃게 제철은 언제까지? 1kg 가격 얼마일까요?

봄 가을 꽃게 제철은 언제까지인지, 1kg 가격은 얼마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중국 어선의 방해로 해 마다 꽃게의 어획량이 줄고 있어 매 해 가격이 조금 씩 올라가고 있는 꽃게는 3~5월에 산란기를 가지고 7~8월 두달 간 금어기가 있습니다. 제철과 가격까지 확실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 가을 꽃게 제철

  1. 봄 꽃게 : 2~6월
  2. 가을 꽃게 : 9월 ~ 1월

꽃게 하면 맛있다는 계절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봄이 맛있다, 가을이 맛있다 등 언제가 맛있는지 좀 처럼 잘 이해할 수가 없는데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봄 꽃게는 산란철을 맞이하는 “암 꽃게”가 메인으로 알이 찬 꽃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봄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가을 꽃게는 살이 많이 차 있는 “수 꽃게”가 메인으로 게 살 수율이 높은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사실 상 언제 먹어도 맛있는 꽃게이지만 조금 더 알아보면 더 취향에 맞게 제철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봄 가을 꽃게 제철 가격은?
봄 가을 꽃게 제철 가격은?

황장이란?

꽃게의 내장은 대 부분 녹장, 먹장, 물장이며, 10월 이 후 부터 황장 (주황색)의 비율이 많아지게 됩니다. 황장은 꽃게가 먹는 환경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꽃게 생태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황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0월 이 후에 꽃게를 사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노란 꽃게

꽃게는 보통 노란 빛을 띄는 꽃게와 하얀 빛을 띄는 꽃게가 있습니다. 노란 꽃게는 뭔가 맛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얀 꽃게는 아직 덜 자란 꽃게이고, 노란 꽃게는 나이가 많은 꽃게라서 수율이 더 좋고 살이 꽉 차 있어 오히려 더 보기 힘든 꽃게 입니다.

1kg 꽃게 가격

꽃게 가격은 1kg 기준 평균 45,000원 ~ 56,00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 되어 있습니다. 다리가 몇 개 떨어져 선도가 떨어지거나 냉동 되어 있는 꽃게인 경우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할 수 있으며 꽃게는 잡히고 유통이 되는 과정이 길어지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스로 살을 빼버리고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 직접 구매해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수산시장이나 전통시장 혹은 온라인 주문으로 1일 이내에 배송 받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꽃게 고르는 법 (암·수 구별 및 선도 확인법)
꽃게는 배딱지를 통해 암수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암꽃게는 배딱지가 넓고 둥글며, 수꽃게는 좁고 뾰족한 모양입니다. 알을 품은 암꽃게는 배딱지가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으며, 수꽃게는 전체적으로 몸통이 크고 살이 많습니다. 선도가 좋은 꽃게는 다리가 단단하게 붙어 있고, 배 부분이 희고 광택이 있으며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꽃게 수율과 알찬 개체 고르는 요령
꽃게 수율이란, 전체 무게 대비 게살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꽃게를 살 때는 껍데기가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배딱지를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꽃게일수록 속이 꽉 찬 경우가 많습니다.

꽃게 보관 및 손질 방법
꽃게는 구매 후 바로 찌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당일에 요리하기 어렵다면 깨끗하게 씻은 후 비닐에 넣어 냉동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냉동하면 냉장고에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손질 후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살아있는 꽃게는 찌기 전에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두면 기절시켜 손질하기 쉽습니다.

냉동 꽃게 vs 생꽃게, 무엇이 나을까?
냉동 꽃게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손질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해동 과정에서 살이 흐물거리거나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생꽃게는 가격이 비싸지만 살이 탱탱하고 풍미가 진합니다. 찜이나 탕 요리에는 생꽃게가 적합하고, 조림이나 찌개용으로는 냉동 꽃게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침

봄 가을 꽃게 제철은 언제까지인지, 1kg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꽃게 특성 상 본인 입맛에 맞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본다면 더 맛 있는 시즌에 골라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퇴근하면서 꽃게를 사 왔는데 이만 먹으러 가봐야 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