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안 하면??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안 하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별 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많은 분들이 타고 내릴 때 태그를 하기 때문에 습관 처럼 굳어져서 뭔가 한 번 안 찍으면 큰일 나나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어떤 일이 벌어나는지 자세히 조사 해 보았습니다.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태그를 하고 내리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추가 요금 부과 : 하차 태그를 하지 않으면 해당 버스의 종점까지의 요금이 자동 부과 되기 때문에, 자신이 하차한 정류장이 아니라 더 먼 거리까지 이동한 것으로 간주되어 추가 요금이 발생 됩니다.
  2. 환승 할인 불가 : 버스에서 차하 한 후 태그를 해야지만 환승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태그를 하지 않고 내렸을 때 요금이 얼마나 더 발생하는지가 궁금하실 텐데 지역 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추가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내버스– 기본요금 1,250원
– 종점 평균 1,800원 or 이상
광역 버스– 3,000~3,500원 더 나올 수 있음
추가 요금

결과적으로 태그를 하지 않으면 종점까지의 “최대 요금”이 부과 되기 때문에 항상 종점에서 내리는 분이라면 따로 찍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꼭 찍고 내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승 할인

환승 제도는 도입 된지 오래되서 처음엔 잘 알고 있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뭐였지 하고 그냥찍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교통카드 태그를 보시면서 간단히 환승 할인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서울 및 수도권에서 최대 5회 까지 환승 할수 있고 30분 내에 환승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 되는 방식 입니다.
  • 1회 이용 시 기본 요금 1,250원이 부과되며 이 후 환승할 때 추가 요금이 없거나 적은 추가 요금만 부과 됩니다.

마지막 하차 후 30분 내에 환승해야 할인이 적용 되고 야간 시간대 21:00~07:00시 까지는 환승 시간이 1시간으로 연장 됩니다.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교통카드 태그 실수 시 조치 방법

버스 하차 시 태그를 깜빡했거나 실수로 태그를 안 한 경우, 다음 이용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되거나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다음 탑승 시 안내원에게 알리기
    • 다음 버스나 지하철 탑승 시 안내원에게 태그 실수를 설명하면 종점 요금 부과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시내버스의 경우 태그를 하지 않고 내린 정류장 위치와 시간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교통카드 고객센터 문의
    • 교통카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하차 태그 누락 사실을 신고하면 해당 기록을 조회해 추가 요금 조정이 가능합니다.
    • 대표 고객센터 번호:
      • 티머니 고객센터: 1644-0088
      • 캐시비 고객센터: 1644-0006
  3. 종점 요금 조정 신청하기
    • 종점까지의 요금이 부과되었을 경우, 교통카드 서비스 센터에서 요금 조정 신청 가능
    • 신청 시 태그 누락 내역, 카드 번호, 탑승 및 하차 정류장 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환불이 가능할 경우 카드 잔액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 태그 주의사항

교통카드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차 태그는 필수
    • 환승할인과 추가 요금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하차 시 태그 필수
    • 태그 실수는 추가 비용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태그 후 하차를 습관화
  2. 동일 노선 환승 불가
    • 같은 노선에서 환승할인 적용 안 됨
    • 노선 번호가 동일한 경우 요금 중복 부과 가능성 있음
  3. 카드 잔액 부족 시 환승 미적용
    • 잔액 부족으로 인해 하차 태그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승할인이 해제
    • 다음 이용 시 추가 요금 부과 가능

버스 하차 태그 누락 시 추가 요금 조정 기준

하차 태그를 누락한 경우 종점 요금이 부과되지만, 이후 절차에 따라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1. 시내버스 하차 태그 누락
    • 평균 500~600원 추가 요금 부과
    • 종점 거리 기준으로 추가 요금 발생 가능
  2. 광역버스 하차 태그 누락
    • 3,000~3,500원 추가 요금 부과 가능
    • 환승 할인도 적용되지 않아 최대 요금 부담 발생
  3. 환승할인 미적용
    • 환승할인이 자동 해제되며, 다음 이용 시 기본 요금부터 다시 부과됨
    • 종점 요금이 부과된 상태에서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 중복 요금 발생 가능

Q&A

1. Q: 같은 노선에서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같은 노선에서 환승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701번 버스를 타고 내린 후 다시 701번 버스를 탈 경우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2. Q: 하차 시 태그를 안 했을 때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다음 교통수단 이용 시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기본 요금을 다시 지불해야 합니다.

3. Q: 환승할인은 몇 번까지 가능한가요?

A: 최대 5회까지 환승할인이 가능합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포함해 총 6회 이용 시 마지막 승차부터는 기본 요금이 부과됩니다.

4. Q: 현금으로 요금을 내도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환승할인은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만 적용됩니다.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할 경우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침

지금까지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안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시내버스인 경우 500~600원 정도 추가 요금이 더 나오는 정도이고, 광역 버스라도 3,000~3,500원 정도가 더 나오는 수준이기 때문에 실수 하셨더라도 너무 의기소침 하실 필요는 없다 생각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ㄴ디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