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 복원비용 셀프 후기 주의사항은?

헤드라이트 복원비용 셀프 후기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대쪽 헤드라이트는 멀쩡한데 갑자기 한쪽이 뿌옇게 변색되는 경우도 있고, 코팅이 벗겨진 것 처럼 뭐가 벗겨지는 경우도 있는데, 셀프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재질특성상 쉽게 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셀프로 직접 하면서 느낀 헤드라이트 복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헤드라이트 복원비용

헤드라이트 복원비용은 5~40만 원 선으로 40만 원에 가까운 경우는 헤드라이트를 교체하거나, 헤드라이트 내부 변색이 된 경우입니다. 헤드라이트의 경우 DIY도 괜찮은 방법이긴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헤드라이트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되어 있고, 간단히 이야기하면 플라스틱 비슷한 재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질의 특성상 자외선에 약하기 때문에 UV 코팅 (EX)썬크림)을 이용하게 됩니다.

헤드라이트 셀프 복원

  1. 부드러운 사포 (1,200번)으로 UV막을 제거합니다. 더 부드러워도 되지만 너무 노가다가 되기 때문에 적당한 방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포의 방수는 높을수록 부드럽습니다.
  2. UV막을 제거하고 변색 된 부분도 연마해서 수평에 맞게 잘 연마해 줍니다.
  3. 연마하고 난 다음 UV 코팅제를 다시 도포해 줍니다.

코팅제를 도포할 때 주의사항은 미리 다른 곳에 조금 연습을 해 보시고 뿌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래 코팅제를 뿌리고 있으면 흘러내릴 수도 있고, 도포가 안 된 부분은 금방 벗겨지며 중간에 먼지가 들어가게 되면 접착면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 써서 뿌려 주어야 합니다.

셀프 후기

저는 왼쪽 헤드라이트 색이 변색이 되면서 비가 오고 난 뒤 UV 코팅막에 물이 차 있는 상태였는데, 물을 빼내려고 조금 눌렀더니 코팅막이 절반 정도 벗겨지게 되었고 이후에는 사포로 코팅막을 제거하고 UV 코팅제를 사서 뿌렸지만 3개월 정도 후에 다시 색이 노랗게 되었고 업체에 맡겨서 복원해도 수명이 1~2년으로 짧기 때문에 결국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 오른쪽 헤드라이트는 멀쩡 했는데 가장 유력한 원인은 주변에 캣맘 분들이 많았습니다.
  • 엔진룸 위에 고양이 발자국이 찍혀 있던 경우도 많았고 아마, 발톱으로 긁어서 코팅막이 벗겨진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남의 주차장 자동차 밑에 고양이 사료를 갔다 놓고 하던 분이 있었는데 경고해도 무시 하더니만 결국 이 사단까지 나게 되었네요.

주의사항

  1. UV 코팅을 제거하고 폴리싱 (연마)만 작업하면 안됩니다.
  2. 헤드라이트 내부에 손상이 간 경우 직접 작업하면 안 됩니다.
  3. 복원하더라도 수명이 1~2년으로 짧다는 것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DIY로 셀프 UV 코팅을 하는 경우에는 복원 수명이 3~6개월 정도로 더 짧을 수 있는데, 복원 업체의 경우 노하우와 경험으로 유지력이 좋은 코팅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력이 더 좋은 편입니다.

마침

헤드라이트 복원비용 셀프 후기와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DIY를 잘 못한 것 이겠지만 변색된 경우 정비소에 문의해서 괜찮은 정도까지 타다가 헤드라이트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